인사말Greeting

존경하는 한국유전체물성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한국유전체물성학회 제5대 회장을 맡게 된 전북대학교 물리학과 부상돈입니다.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게 되어 송구한 마음과 함께, 회원 여러분의 신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먼저, 지난 부산 정기총회를 통해 우리 학회의 명칭을 ‘한국유전체연구회’에서 ‘한국유전체물성학회’로 변경하게 된 것을 기쁘게 알려드립니다. 이는 학회의 정체성과 학문적 방향성을 보다 분명히 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중요한 이정표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이름 아래, 학회가 더욱 전문적이고 활기찬 학술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학회는 1990년대 초반, 유전체 연구자들의 자발적인 연구 모임에서 출발하여 2017년 2월 무주에서 개최된 유전체연합심포지엄을 통해 정식 창립되었습니다. 그간 여러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임원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국내 유전체 및 산화물 물성 분야의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본 학회는 매년 2월 유전체연합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물리학, 재료과학, 전자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활발히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일강유전체심포지엄 및 국제학회(ISAF, AMF 등)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 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차세대 연구자들에게도 글로벌 연구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학회 행사 및 일정은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사전에 안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학회 운영이나 발전을 위한 고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드리며, 회장으로서 학회의 성장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4월 17일
한국유전체물성학회 제5대 회장 부상돈 올림